1963년 개관한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우리나라에서 원형을 보존한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시민들은 극장을 지키기 위해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극장 보존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원주시는 2022년 1월 극장 매입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7월, 민선 8기 시작 후 돌연 아카데미 극장 복원 중단을 권고한 뒤, 올해 극장 철거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시의 갑작스러운 철거 결정에 전미협 사무국을 포함, 전국의 많은 미디어센터는 아카데미 극장 보존을 위해 연대 중입니다. 현재 진행형인 보존을 위한 노력의 연대기, 모두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요즘 전미협은 전국의 미디어센터를 방문하며 센터를 탐방하느라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 방문했는데요. 스태프들의 자랑과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안내를 통해 원주센터만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매력은 과연 무엇일지, 탐방기를 통해 확인하시면서! 오는 8월 31일 개최되는 <제7회 원주옥상영화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난 7월 12일, <수원시미디어센터 이전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2014년 3월 개관한 수원시미디어센터는 공동체미디어 활동지원, 지역미디어활동가 양성, 시민 콘텐츠 제작지원, 정기적인 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수원 지역의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미디어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미디어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공간을 넓힌 신축 한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마을미디어 활동가분들, 전국의 미디어센터 관계자분 등 많은 분들의 축하로 뜨거웠던 현장의 후기를 전해드립니다!